|
어딜 갈려고
다음 중 바른 표현을 고르시오.
㉠갈려고 ㉡할려고 ㉣볼려고 ㉤만들려고
"저녁에 송년 모임에 갈려고 한다." "오늘은 일찍 좀 출발할려고 한다." 이처럼 어떤 행동을 할 의도나 욕망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낼 때 '-ㄹ려고'를 붙이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ㄹ려고'는 없는 형태다.
'ㄹ'을 빼고 그냥 '-(으)려고'(연결어미)로 해야 한다. "송년 모임에 가려고 한다" "일찍 좀 출발하려고 한다"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보려고 한다"가 옳은 표현이다. '만들려고'가 다른 것을 헷갈리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만들려고'(만들+려고)는 원래부터 '만들다'의 어간 '만들'에 'ㄹ'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다. 따라서 정답은 ㉤이다.
원래부터 'ㄹ'받침이 있어 '만들려고'와 같은 형태가 되는 것으로는 '알려고' '팔려고' '아물려고' '기울려고' 등이 있다. 헷갈릴 때는 기본형(가다, 하다, 보다, 만들다)을 따져 보고, 어간에 '(으)려고'를 그대로 붙이면 된다.
- read more
- read more
- read more
-
성씨(姓氏)의 장단음
-
흙밥과 흙수저
-
불규칙용언 (2) -시옷불규칙용언, 디귿불규칙용언
-
외래어의 받침
-
손글씨
-
불규칙용언 (1)
-
받침과 대표음
-
간식(間食)의 순화어
-
모음조화
-
관용구와 속담
-
고급지다
-
고유명사의 띄어쓰기
-
단위명사
-
혼밥과 혼술
-
의존명사의 띄어쓰기 (4)
-
‘김밥’의 발음, 어떻게 할 것인가
-
웃프다
-
의존명사의 띄어쓰기 (3)
-
아저씨
-
의존명사의 띄어쓰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