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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주관, 후원
'해변에서의 아침은 날마다 세상의 첫 아침 같다'는 알베르 카뮈의 말처럼 바다가 주는 감동은 무한하다. 바다는 밀려오는 파도에 희망을 일깨우고 부서지는 포말에 욕망을 털어내는 휴식의 공간이자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5월 31일은 '바다의 날'이다. 이날을 전후해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러한 행사와 관련해 자주 접하는 말이 주최ㆍ주관ㆍ후원이다. "장보고 축제는 완도군이 주최하고 장보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해양수산부 등이 후원한다"는 행사 안내문에서 이들 낱말의 쓰임새가 헷갈린다는 사람이 많다.
'주최'는 행사를 기획하고 최종 결정을 하며 이에 따른 책임을 지는 것, '주관'은 행사의 홍보.진행 등 세부 일정을 짜고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상위 기관에서 주최하고 하위 기관에서 주관하는데 한 기관에서 주최와 주관을 겸할 수도 있다. '후원'은 말 그대로 재정적 지원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장보고 축제를 기획한 곳은 완도군, 축제를 진행하는 곳은 장보고축제추진위, 재정적으로 뒷받침해 주는 곳은 해양수산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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