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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초보은
본뜻 : 풀을 맺어서 은혜를 갚는다는 '결초보은'은 춘추 전국시대에 진나라에 있었던 고사에서 유래한다. 위무자라는 사람이 평소에 아들에게 이르기를 자기가 죽거든 서모를 개가시키라고 일렀다. 그러나 막상 죽음에 임박해서는 서모를 순장시키라고 했다. 그러나 아들은 평소에 했던 아버지의 말을 따라 서모를 개가시켰다. 후에 아들이 전쟁에 나가 싸우다가 쫓기게 되었는데, 서모 아버지의 죽은 넋이 적군의 앞길에 풀을 맞잡아 매어 적군이 걸려 넘어지게 하였다.
바뀐 뜻 : 죽은 후에도 은혜를 잊지 아니하고 갚는다는 뜻 너무나 깊고 큰 은혜에 감복해서 결코 잊지 않고 갚겠다는 다짐의 말로 많이 쓴다.
"보기글"
-선생님의 은혜에 결초보은 하겠다던 철이가 드디어 기능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는구먼
-이제껏 길러 주신 어머님한테 결초보은은 못할 망정 재산을 나눠 주지 않는다고 행패를 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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