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정
본뜻 : 백정은 본래 어떤 지위나 계급도 없는 평민을 가리키던 말이었다. 조선 시대 초기에 천민 계급을 높여 불러 불평을 없애는 한편, 쉽게 부려먹기 위해 병정에 편입시키면서 관에서 내린 호였다. 다른 말로는 백장, 백신, 도한이라 불리기도 했다.
바뀐 뜻 : 세월이 흐르면서 천민 중에서도 도살을 주업으로 하는 사람들이나, 버들가지로 고리짝 따위를 엮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 변했으며, 신분상으로 가장 천대를 받았다. 오늘날에는 전적으로 소, 돼지 등의 가축을 도살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만 쓰인다.
"보기글"
-옛날에는 고리 백정, 소 백정 등 백정에도 여러 부류가 있었지
-사람 살이에 꼭 필요한 일이고,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는 건 누구나 인정하면서도 왜 그렇게 백정들을 천대했는지 모르겠어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날짜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81,633 | 2006.09.16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27,849 | 2007.02.18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42,215 | 2006.09.09 |
3626 | 고장말은 일상어다 / 이태영 | 바람의종 | 23,792 | 2007.07.24 |
3625 | 우리말의 참된 가치 / 권재일 | 바람의종 | 14,741 | 2007.08.31 |
3624 | 언어의 가짓수 | 바람의종 | 13,959 | 2007.09.26 |
3623 | 상일꾼·큰머슴 | 바람의종 | 13,752 | 2007.09.28 |
3622 | ‘기쁘다’와 ‘즐겁다’ | 바람의종 | 14,054 | 2007.09.29 |
3621 | 언어 분류 | 바람의종 | 14,395 | 2007.10.06 |
3620 | 떼부자 | 바람의종 | 12,570 | 2007.10.08 |
3619 | 단소리/쓴소리 | 바람의종 | 12,471 | 2007.10.09 |
3618 | ‘부럽다’의 방언형 | 바람의종 | 10,777 | 2007.10.11 |
3617 | ‘우거지붙이’ 말 | 바람의종 | 11,542 | 2007.10.13 |
3616 | 쉬다와 놀다 | 바람의종 | 10,984 | 2007.10.14 |
3615 | 방언은 모국어다 | 바람의종 | 9,632 | 2007.10.16 |
3614 | 청소년의 새말 | 바람의종 | 12,123 | 2007.10.17 |
3613 | 우리 | 바람의종 | 9,895 | 2007.10.18 |
3612 | 분루 | 바람의종 | 11,878 | 2007.10.19 |
3611 | 사투리와 토박이말 | 바람의종 | 11,015 | 2007.10.20 |
3610 | 경제성 | 바람의종 | 10,542 | 2007.10.21 |
3609 | 외국어와 새말 | 바람의종 | 10,992 | 2007.10.22 |
3608 | 알타이말 | 바람의종 | 10,814 | 2007.10.23 |
3607 | 정서적 의미 | 바람의종 | 10,592 | 2007.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