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귀다툼
본뜻 : 아귀는 탐하고 질투하고 마음만을 가진 굶주린 귀신이다. 아귀에는 무려 36종이 있다고 하는데 그 모양새가 하나같이 끔찍하기만 하다. 일반적인 아귀의 형상은 대개 집채만한 몸에, 작은 입과 가늘고 긴 목구멍을 가지고 있어 늘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음식을 탐한다 이들은 만나기만 하면 음식물을 차지하기 위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싸우기만 한다. 그 모습이 흡사 지옥도를 방불시키기 때문에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싸워 대는 사람들을 가리켜 '아귀다툼을 한다'고 하는 것이다.
바뀐 뜻 : 처음에는 말다툼을 일컫는 속어로만 쓰였는데, 요즈음엔 먹을 것이나 그 밖의 이익을 위해서 죽을 듯이 싸우는 일을 일컫는다.
"보기글"
-얼마 되지도 않는 공업발전기금을 타내기 위해서 중소기업들이 아귀다툼을 벌이고 있다
-딱 이것만 남았으니까 아귀다툼 하지 말고 사이좋게 나눠 먹어야 한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날짜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81,740 | 2006.09.16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28,005 | 2007.02.18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42,339 | 2006.09.09 |
3626 | 고장말은 일상어다 / 이태영 | 바람의종 | 23,796 | 2007.07.24 |
3625 | 우리말의 참된 가치 / 권재일 | 바람의종 | 14,743 | 2007.08.31 |
3624 | 언어의 가짓수 | 바람의종 | 13,963 | 2007.09.26 |
3623 | 상일꾼·큰머슴 | 바람의종 | 13,752 | 2007.09.28 |
3622 | ‘기쁘다’와 ‘즐겁다’ | 바람의종 | 14,054 | 2007.09.29 |
3621 | 언어 분류 | 바람의종 | 14,400 | 2007.10.06 |
3620 | 떼부자 | 바람의종 | 12,575 | 2007.10.08 |
3619 | 단소리/쓴소리 | 바람의종 | 12,471 | 2007.10.09 |
3618 | ‘부럽다’의 방언형 | 바람의종 | 10,777 | 2007.10.11 |
3617 | ‘우거지붙이’ 말 | 바람의종 | 11,542 | 2007.10.13 |
3616 | 쉬다와 놀다 | 바람의종 | 10,985 | 2007.10.14 |
3615 | 방언은 모국어다 | 바람의종 | 9,632 | 2007.10.16 |
3614 | 청소년의 새말 | 바람의종 | 12,123 | 2007.10.17 |
3613 | 우리 | 바람의종 | 9,895 | 2007.10.18 |
3612 | 분루 | 바람의종 | 11,878 | 2007.10.19 |
3611 | 사투리와 토박이말 | 바람의종 | 11,015 | 2007.10.20 |
3610 | 경제성 | 바람의종 | 10,545 | 2007.10.21 |
3609 | 외국어와 새말 | 바람의종 | 10,992 | 2007.10.22 |
3608 | 알타이말 | 바람의종 | 10,814 | 2007.10.23 |
3607 | 정서적 의미 | 바람의종 | 10,592 | 2007.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