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시울
본뜻:시울은 원래 고깃배 가장자리의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었다. 길게 타원형으로 찢어진 배의 가장자리 모양이 눈과 입 모양을 연상시켜 '눈시울' '입시울'이라 한 것이다.
바뀐 뜻:'눈 시울'은 눈 가장자리를 따라 속눈썹이 난 곳을 가리키는 말이다. 흔히 '눈시울이 붉어졌다'는 표현을 쓰는데, 감정이 북받쳐 울음이 나오려고 할 때는 눈 가장자리가 먼저 발갛게 되는 데서 온 말이다.
"보기글"
-부모 없이 동생과 살아온 소녀 가장의 얘기에 나는 그만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나는 어머니의 지난날을 들으며 나도 모르게 눈시울을 붉혔다 보따리를 이고 이리저리 행상 다니던 어머니의 신산스런 삶이 손에 잡히는 듯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날짜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77,832 | 2006.09.16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24,104 | 2007.02.18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38,499 | 2006.09.09 |
3626 | 성씨(姓氏)의 장단음 | 風文 | 763 | 2024.11.08 |
3625 | 흙밥과 흙수저 | 風文 | 781 | 2024.11.08 |
3624 | 불규칙용언 (2) -시옷불규칙용언, 디귿불규칙용언 | 風文 | 684 | 2024.11.06 |
3623 | 외래어의 받침 | 風文 | 592 | 2024.11.06 |
3622 | 손글씨 | 風文 | 620 | 2024.11.04 |
3621 | 불규칙용언 (1) | 風文 | 737 | 2024.11.04 |
3620 | 받침과 대표음 | 風文 | 670 | 2024.11.01 |
3619 | 간식(間食)의 순화어 | 風文 | 657 | 2024.11.01 |
3618 | 모음조화 | 風文 | 611 | 2024.10.28 |
3617 | 관용구와 속담 | 風文 | 677 | 2024.10.28 |
3616 | 고급지다 | 風文 | 713 | 2024.10.25 |
3615 | 고유명사의 띄어쓰기 | 風文 | 702 | 2024.10.25 |
3614 | 단위명사 | 風文 | 1,280 | 2024.10.24 |
3613 | 혼밥과 혼술 | 風文 | 1,178 | 2024.10.24 |
3612 | 의존명사의 띄어쓰기 (4) | 風文 | 1,316 | 2024.10.23 |
3611 | ‘김밥’의 발음, 어떻게 할 것인가 | 風文 | 1,215 | 2024.10.23 |
3610 | 웃프다 | 風文 | 804 | 2024.10.22 |
3609 | 의존명사의 띄어쓰기 (3) | 風文 | 694 | 2024.10.22 |
3608 | 아저씨 | 風文 | 756 | 2024.10.21 |
3607 | 의존명사의 띄어쓰기 (2) | 風文 | 896 | 2024.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