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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마다 안타까움이 묻어납니다.
여자란 양파와도 같아 벗겨도 벗겨도 알 수 없는 존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00를 사랑하신 게 맞는 지 모르겠지만
떠난 사람은 잊어야 하지 않을까요?
가난이 이유라면 이유일테지요.
요즘 여자들 예전처럼 가난을 감당하려 해야지 말이죠.
오로지 눈에 보이는 물질만 쫓게 되는 현실에서 글쟁이들이 살아가기 벅찬 시절입니다.
결혼은 커녕 애인을 갖기에도 ...
그렇지만 제 생각에는 그 분한테 너무 집착을 한 건 아닌지 조심스럽게 묻고 싶습니다.
집착과 사랑은 좀 의미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안젤로님은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사랑과 배신, 사랑한만큼 배신도 큰 법이라 하지만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보면 배신이란 말은 내가
그만큼 상대방을 몰랐다는 얘기이기도 한 것입니다.
어쩌면 글과 책을 사랑하시는 안젤로 님은 사랑을 잘 못하고 계시는 건 아닐런지요?
순수하게 상대방을 믿는 그런 사랑이 참 아름다운 사랑이지만 그런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또는
그런 자격미달인 여자에게는 얼토당토 않은 게지요.
다시 사랑을 한다면 그 상대방에게 맞는 사랑법을 한 번 찾아 보세요.
이승철의 노래제목처럼 사랑은 참 어려운 것이라 봅니다.
예전에도 블러그를 통해 한 여인이 떠난 것을 접했는데
진실한 사랑을 해 본 사람은 다시 또 사랑을 하게 된답니다.
예전에 여인 보내고 또 다른 사랑이 찾아 왔듯이
모든 건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믿습니다.
사랑에 대해 성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한 시점이라 여기시고
당장 살길을 찾아 보시길 바랍니다.
치열한 삶을 살다보면 떠난 그깟 여자 아무 것도 아닐 것입니다.
그 여인에게 최고의 복수는,
배신이니 용서니 이런 구질구질한 글로 현재 심경을 표현하는 것 보다는
안젤로 님이 힘차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괜한 글을 쓴 것 같아 송구스럽지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셨기를 바라며
진정으로 마음을 담아 안젤로님의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저도 몇 번의 사랑, 아니 수 천 번의 실패와 실패를 거듭한 후 지금은
행복한 남자로 살고 있습니다.
자살도 세 번 시도했었고요.
그런 게 지금 와서 돌이켜 보니 집착이었지 사랑은 아니었던 것 같더라요.
공지 | isGranted() && $use_category_update" class="cate">홍보/광고 | 현재 XE 에서 Rhymix 로 업그레이드 중입니다. | 風文 | 2024.11.13 |
그때 떠난 그 여인이 이 여인입니다. 쉽게 말해 두 번 떠난거죠.
좋은 글 고맙습니다.
추스리고 다시 일어서야죠.
술도 좀 그만 퍼먹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