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기본글꼴 기본글꼴✔ 나눔고딕✔ 맑은고딕✔ 돋움✔ 좋은글/시 2009.12.18 02:53 침묵이 물처럼 흐르는 곳에서 바람의종 조회 수 25,046 댓글 0 게시물 주소복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위로 아래로 인쇄 쓰기 목록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위로 아래로 인쇄 쓰기 목록 수정 삭제 1 지난 주말 1박 2일의 낙동강 숨결 느끼기 순례를 끝내고 그 길로 마산 트리피스 수녀원에 다녀왔습니다. 벽을 만지면 침묵이 물처럼 흐른다는 봉쇄수도원이었기에 수도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출가하기 위하여 집을 나섰을 때 처럼 마음이 두근거렸습니다. 창원 터미널에서 마중 나오신 원장수녀님과 함께 구불구불 한 산길을 달려 도착한 곳은 붉은 벽돌의 3층 건물이었습니다. 1 그 안으로 안내를 받고 들어서면서 저는 깊이 마음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부디 이곳에 거친 제 슬픔이나 분노를 옮겨놓치 않게 하시고 저로 하여금 평화의 말을 하게 하소서" 지역기자님 몇 분과 지역주민들께서 오셨지만 제 강의는 봉쇄 기도원 안쪽에서 진행되었기에 그분들은 두 시간 이상을 문밖에서 기다리셔야 했습니다.그 두시간 동안 침묵의 수도자들과 함께 나누었던 이야기들과 그분들의 눈빛을 말로 전하는 일을 저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침묵의 벽을 넘어 가고 그분들이 그 벽을 넘어 오신 이 시대를 역사는 기록 할 것입니다. . 지거쾌더 작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예수님> ▶ 이번주 1박2일 낙동강 숨결 느끼기 순례행사는 내성천 답사 관계로 쉽니다. 12월 26일 1박 2일의 낙동강 숨결 느끼기 순례에 동참하실 분들은 아래 카폐를 통하여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http://cafe.daum.net/chorok9 ▶ 위 카폐에서는 알림을 확대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유사시 공동의 행동을 통하여 국토 지키기에 참여 할수 있는 cafe, biog 동맹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주 부터 초록 공명, 메일 추천기능을 넣습니다. 번하한 일이지만 지금 강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의 위급함들을 조금이라도 더 알리기 위함입니다. 참여 부탁드립니다. 34 추천 0 비추천 목록 Facebook Twitter Pinterest Band KakaoStory Kakao 위로 아래로 인쇄 쓰기 목록 수정 삭제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자유게시판 Category 첫인사(등업신청)(37) 질문/건의(3) 좋은글/시(207) 사는야그(23) 동영상(296) 음악(342) 사진/그림(15) 개인게시판신청(0) 홍보/광고(10) List Zine Gallery FirstThumb Cloud 공지 isGranted() && $use_category_update" class="cate">홍보/광고 현재 XE 에서 Rhymix 로 업그레이드 중입니다. 風文 2024.11.13 風文 Nov 14 2024 207 test3 Category : 좋은글/시 392Views 風文 Apr 21 2023 206 김수환 추기경님의 8가지 명언 Category : 좋은글/시 3,537Views 風文 Feb 22 2023 205 좋은글 中 Category : 좋은글/시 3,577Views 風文 Feb 05 2023 204 죄를 지은 겁니다. Category : 좋은글/시 3,559Views 風文 Feb 05 2023 203 자신의 약속을 더 철저하게 Category : 좋은글/시 3,423Views 風文 Feb 05 2023 202 책을 정독하는 자는 무지한 자보다 낫고, Category : 좋은글/시 3,297Views 風文 Feb 04 2023 201 남과 사이가 벌어졌을 때, Category : 좋은글/시 2,797Views 風文 Feb 03 2023 200 호흡은 Category : 좋은글/시 3,365Views 風文 Feb 03 2023 199 침묵을 가장한 거짓도 있는 법이다. Category : 좋은글/시 3,343Views 風文 Feb 02 2023 198 우리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일을 Category : 좋은글/시 3,523Views 風文 Feb 01 2023 197 노력 Category : 좋은글/시 3,169Views 風文 Feb 01 2023 196 진실 Category : 좋은글/시 3,153Views 風文 Feb 01 2023 195 행복을 걸고 Category : 좋은글/시 3,285Views 風文 Jan 31 2023 194 종교는 모든 사람에게 Category : 좋은글/시 3,104Views 風文 Jan 29 2023 193 기상을 지녀야 한다. - 정약용 Category : 좋은글/시 3,106Views 목록 Search 검색 제목+내용제목내용댓글닉네임태그 전체검색 제목+내용+댓글 확장 변수 태그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Next / 14 GO
1 지난 주말 1박 2일의 낙동강 숨결 느끼기 순례를 끝내고 그 길로 마산 트리피스 수녀원에 다녀왔습니다. 벽을 만지면 침묵이 물처럼 흐른다는 봉쇄수도원이었기에 수도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출가하기 위하여 집을 나섰을 때 처럼 마음이 두근거렸습니다. 창원 터미널에서 마중 나오신 원장수녀님과 함께 구불구불 한 산길을 달려 도착한 곳은 붉은 벽돌의 3층 건물이었습니다. 1 그 안으로 안내를 받고 들어서면서 저는 깊이 마음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부디 이곳에 거친 제 슬픔이나 분노를 옮겨놓치 않게 하시고 저로 하여금 평화의 말을 하게 하소서" 지역기자님 몇 분과 지역주민들께서 오셨지만 제 강의는 봉쇄 기도원 안쪽에서 진행되었기에 그분들은 두 시간 이상을 문밖에서 기다리셔야 했습니다.그 두시간 동안 침묵의 수도자들과 함께 나누었던 이야기들과 그분들의 눈빛을 말로 전하는 일을 저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침묵의 벽을 넘어 가고 그분들이 그 벽을 넘어 오신 이 시대를 역사는 기록 할 것입니다. . 지거쾌더 작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예수님> ▶ 이번주 1박2일 낙동강 숨결 느끼기 순례행사는 내성천 답사 관계로 쉽니다. 12월 26일 1박 2일의 낙동강 숨결 느끼기 순례에 동참하실 분들은 아래 카폐를 통하여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http://cafe.daum.net/chorok9 ▶ 위 카폐에서는 알림을 확대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유사시 공동의 행동을 통하여 국토 지키기에 참여 할수 있는 cafe, biog 동맹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주 부터 초록 공명, 메일 추천기능을 넣습니다. 번하한 일이지만 지금 강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의 위급함들을 조금이라도 더 알리기 위함입니다.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