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서재 T기본글꼴 기본글꼴✔ 나눔고딕✔ 맑은고딕✔ 돋움✔ ✔ 뷰어로 보기 2022.08.04 14:35 초침 風文 조회 수 912 추천 수 0 댓글 0 게시물 주소복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위로 아래로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위로 아래로 인쇄 초침 숫자 3 위에 검지를 대고 초침을 막았다 바늘서 주둥이 떼어 낸 붕어마냥 파닥거리는 초침 시간을 붙들고 싶었다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서 바늘 세 개를 모두 걷어 거꾸로 돌릴까하다 포기했다 지난 시간은 모두 사실이었으니까 초침만 막고 싶었다 왜 그랬을까 의미 없었는데 넘어가는 달력을 막아보려 했나 그렇지 앉아서 당하는 게 억울했을 테지 과거를 하나씩 버릴 때마다 미래가 두렵다. 詩時 : 20060503 07:15 風磬 윤영환 0 추천 0 비추천 목록 위로 아래로 인쇄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詩 Category 2024 List Zine Gallery FirstThumb 36 저작권 - 윤영환 35 거부하며 - 윤영환 34 시한부 인생 - 윤영환 33 내 사랑이여 2 - 윤영환 32 내 사랑이여 - 윤영환 31 절대고독찬가 2 – 윤영환 30 네 시간 - 윤영환 29 아내에게 - 윤영환 1Replies 28 아내에게 2 - 윤영환 27 외상 치르던 날 - 윤영환 1Replies 26 바람의 종 - 윤영환 25 문득 - 윤영환 24 면도기 - 윤영환 23 정거장 - 윤영환 22 동산(童山) - 윤영환 1Replies 21 주정 (酒酊) - 윤영환 2Replies 20 정(情)훔치다 잡힌 날 - 윤영환 1Replies 19 신기하지? - 윤영환 18 세풍(世風) - 윤영환 17 사랑하고 있다면 - 윤영환 1Replies 16 촛불 - 윤영환 15 복숭아 - 윤영환 목록 Search 검색 제목+내용제목내용댓글닉네임태그 전체검색 제목+내용+댓글 확장 변수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GO
초침 숫자 3 위에 검지를 대고 초침을 막았다 바늘서 주둥이 떼어 낸 붕어마냥 파닥거리는 초침 시간을 붙들고 싶었다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서 바늘 세 개를 모두 걷어 거꾸로 돌릴까하다 포기했다 지난 시간은 모두 사실이었으니까 초침만 막고 싶었다 왜 그랬을까 의미 없었는데 넘어가는 달력을 막아보려 했나 그렇지 앉아서 당하는 게 억울했을 테지 과거를 하나씩 버릴 때마다 미래가 두렵다. 詩時 : 20060503 07:15 風磬 윤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