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강물은(8) - 전성렬
by
바람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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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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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강물은(8) - 전성렬
어디 없을까
발목이 시리도록
저녁강 물소리 따라
수평 끝에 닿는 날
칠흑의
밤바다 이어도
가슴 나눌 풀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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