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風磬) - 정혜숙
by
바람의종
posted
May 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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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風磬) - 정혜숙
쓰리고 아린 世事
끝끝내 못 저버려
이 산 저 산 다 깨우고
메아리로 우는 풍경
천년의
깊은 매듭을
청솔밭에 헹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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