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띄우는 편지 - 조혜숙
보리밭 푸른 물결 굽이굽이 넘실대고
이랑 이랑으로 스며드는 봄내음
친구야 새 봄이 오면 꽃길을 누벼 보자
친구야 강변에서 네 생각에 젖었구나
봄비 가득 맞으며 언덕은 술렁이고
네 생각 지난 세월을 노래하며 취해 본다.
봄에 띄우는 편지 - 조혜숙
보리밭 푸른 물결 굽이굽이 넘실대고
이랑 이랑으로 스며드는 봄내음
친구야 새 봄이 오면 꽃길을 누벼 보자
친구야 강변에서 네 생각에 젖었구나
봄비 가득 맞으며 언덕은 술렁이고
네 생각 지난 세월을 노래하며 취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