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 - 박옥금
by
바람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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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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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 박옥금
누굴까 불치의 병
끝없는 고뇌를 안고
차라리 죽어야 했던
이승 마지막 날에
붉은 피
콸콸 쏟아서
하늘 저 편 걸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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