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 - 권태응망월날 밤아기가 엄마 등에 업히어달맞이 나왔지요.들에도 언덕에도 산에도쥐불이 꽃밭 같았지요.달은 이내 안 떠오르고"망월여.""망월여."소릴 들으며아기는 그만 폭 잠들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