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 이주홍
어린 나를 버려 두고
어딜 갔을까
엄마가 보고파서
목이 메이네
뻐꾹
뻐꾹
엄마는 날 보고파
찾고 있을까
먼 산에서 들려 오는
낮은 저 소리
뻐꾹
뻐꾹
구름에 불이 붙어
낮이 타는데
언제까지 그렇게만
울고 있으련
뻐꾹
뻐꾹
뻐꾸기 - 이주홍
어린 나를 버려 두고
어딜 갔을까
엄마가 보고파서
목이 메이네
뻐꾹
뻐꾹
엄마는 날 보고파
찾고 있을까
먼 산에서 들려 오는
낮은 저 소리
뻐꾹
뻐꾹
구름에 불이 붙어
낮이 타는데
언제까지 그렇게만
울고 있으련
뻐꾹
뻐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