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본명 김영일(金英一) 1941년 전남 목포 출생. 서울대 미학과 졸업. 8년여 투옥 생활, 한국 민주화운동의 상징. 1969년 「황톳길」 등 시 5편을 『詩人』지에 발표. 1970년 5월, 담시 『오적』 필화 사건.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사형 선고받음, 7월 무기징역 감형. 1975년 2월 출옥후 옥중기 「고행―1974」 발표, 재차 투옥. 1975년 <로터스 Lotus> 특별상 수상, 노벨문학상 후보 추대. 1981년 <위대한 시인상>과 <브루노 크라이스키 인권상> 수상. 1999년 율려학회 창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