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단장 의문 - 오상순 백발의 팔순 늙은 할머니 걸음마 겨우 떼어놓는 초치(初齒)의 어린아이 얼굴과 얼굴을 서로 대하고 눈과 시선이 서로 마주칠 때 나는 묻고 싶었다 할머니에게 당신은 그 아이를 아시나이까 ? 나는 묻고 싶었다 어린아이에게 너는 저 할머니를 아느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