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속의 추억 - 조평진
파란 화폭에 금빛으로 수놓아
노을로 물들며 젖어드는
가을이 너무 탐이 나서 훔쳐 버렸다
쿵쾅쿵쾅 가슴을 울리고
터질 듯 심장이 뛰어 놀았지만
마음 속 깊이 숨겨
무지개 등을 달아 놓았다
새콤 달콤 향수로 버무려
항아리에 담아 꼭꼭 잠재워 두었다
그리움이 곰삭아 익혀질 때
너와 나 마주 앉아
사랑 차와 향기로 담아서
한 접시씩 내어 즐겨 보리라.
풍경 속의 추억 - 조평진
파란 화폭에 금빛으로 수놓아
노을로 물들며 젖어드는
가을이 너무 탐이 나서 훔쳐 버렸다
쿵쾅쿵쾅 가슴을 울리고
터질 듯 심장이 뛰어 놀았지만
마음 속 깊이 숨겨
무지개 등을 달아 놓았다
새콤 달콤 향수로 버무려
항아리에 담아 꼭꼭 잠재워 두었다
그리움이 곰삭아 익혀질 때
너와 나 마주 앉아
사랑 차와 향기로 담아서
한 접시씩 내어 즐겨 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