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 김영철
흔하디 흔한 것이
찾으면 간 데 없어
무성한 잎새 떨군 나무 같네
어느 날
가슴 두드리며 다가온 너
해바라기 얼굴로 세상 속에 흔들리네
항해 도중 찾아낸 등대
이별은 생각 할 수 없어
이미 불붙은 나무 달빛도 태울 것 같네
너의 향기
내 몸에 뿌리를 내려
처방도 할 수 없는 중독증에 시달리네.
-<문학21> 2006.5월호
사랑 - 김영철
흔하디 흔한 것이
찾으면 간 데 없어
무성한 잎새 떨군 나무 같네
어느 날
가슴 두드리며 다가온 너
해바라기 얼굴로 세상 속에 흔들리네
항해 도중 찾아낸 등대
이별은 생각 할 수 없어
이미 불붙은 나무 달빛도 태울 것 같네
너의 향기
내 몸에 뿌리를 내려
처방도 할 수 없는 중독증에 시달리네.
-<문학21> 2006.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