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안 - 박용래 탱자울에 스치는 새떼 기왓골에 마른 풀 놋대야의 진눈깨비 일찍 횃대에 오른 레그호온 이웃집 아니 불러들이는 소리 해 지기 전 불 켠 울안. 박용래 에세이"우리물빛 사랑이 풀꽃으로 피어나면"[문학세계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