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 백무산 태초부터 한 번도 같은 얼굴을 한 일이 없는, 저것은 밖에 내다 건 생의 안쪽 언제나 낯설다 언제나 낯익다 한 번도 같은 낯설음이 아니다 한 번도 같은 낯익음이 아니다 백무산 시집"길 밖의 길"[갈무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