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 정공량
사랑이었을까
그것은 하나로 흐르는 강물이었을까
소리없이 소문을 쌓고
그리움의 가시 하나 심장에 꽂고
시간 속에 아파하는 우리들의 노래
빈 허공에 바람처럼 흐르는
그것은 사랑이었을까
흘러 흘러서 영혼 속에
하늘 하나 그려놓고
땅 하나 내려놓고
빛 하나 뿌려놓고
생명 하나 키워놓은
그것은 사랑이었을까
우리들 그리움의 바퀴였을까
사랑 - 정공량
사랑이었을까
그것은 하나로 흐르는 강물이었을까
소리없이 소문을 쌓고
그리움의 가시 하나 심장에 꽂고
시간 속에 아파하는 우리들의 노래
빈 허공에 바람처럼 흐르는
그것은 사랑이었을까
흘러 흘러서 영혼 속에
하늘 하나 그려놓고
땅 하나 내려놓고
빛 하나 뿌려놓고
생명 하나 키워놓은
그것은 사랑이었을까
우리들 그리움의 바퀴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