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 서곡 - 강희창
젖빛 안개에 속마음 갈아
외로움 데리고 숲으로 갑니다
헤어짐은 앞산보다 가깝고
지난날 기억은 물따라
멀어만 갑니다
그대 눈은 동짓달 철새의 눈
이별은 늘 술냄새가 나
계곡 같은 아픔이 거기 있어라
기억상실로 홀로된
숲새의 몸짓이
너무 작아 보입니다
햇살이 화살처럼 꽂히는
칡내음 가득한 아침 숲속
잠에서 깬 이슬방울이
또 르 르 ~~
나뭇잎을 떠나고 있습니다.
헤어짐 서곡 - 강희창
젖빛 안개에 속마음 갈아
외로움 데리고 숲으로 갑니다
헤어짐은 앞산보다 가깝고
지난날 기억은 물따라
멀어만 갑니다
그대 눈은 동짓달 철새의 눈
이별은 늘 술냄새가 나
계곡 같은 아픔이 거기 있어라
기억상실로 홀로된
숲새의 몸짓이
너무 작아 보입니다
햇살이 화살처럼 꽂히는
칡내음 가득한 아침 숲속
잠에서 깬 이슬방울이
또 르 르 ~~
나뭇잎을 떠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