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시들지 않는 - 윤용기 사랑은 시들지 않는 장미처럼 사랑은 말없이 흘러가는 구름입니다 있는 듯이 없고 없는 듯이 있는 사랑은 무언의 눈빛입니다 관심이 있는 듯이 보였다가 무관심한 듯한 큰 소리로 외치지 않아도 커 보이고 해맑은 눈동자 굴리는 소리를 들으며 느낍니다 사랑은 보이지 않는 눈물입니다 시들지 않는 장미처럼 그리움의 마음에 남아 있는 영원한 징표입니다 사랑은 시들지 않는 장미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