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 오두영
내 눈 속에 그대 있고
내 마음 속에 그대 있건만
한 하늘 아래 살아가도
만나지 못 한 채
꽃 피고 질 때까지
울고 지내는 마음
한 송이 꽃조차 보지 못한 채
푸른 잎새로 살아야만 한다네
그리워 그리다가 여위어진 몸
찬 서리 내리는 가을 날
울어가는 목수이야
아직도 그대 항해
불타는 내 마음
어디에다 묻을까
사랑이여,
흘러간 내 사랑이여
상사화 - 오두영
내 눈 속에 그대 있고
내 마음 속에 그대 있건만
한 하늘 아래 살아가도
만나지 못 한 채
꽃 피고 질 때까지
울고 지내는 마음
한 송이 꽃조차 보지 못한 채
푸른 잎새로 살아야만 한다네
그리워 그리다가 여위어진 몸
찬 서리 내리는 가을 날
울어가는 목수이야
아직도 그대 항해
불타는 내 마음
어디에다 묻을까
사랑이여,
흘러간 내 사랑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