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산 - 윤상화자, 이제섬돌 밑 귀뚜라미 소리가을문을 열었으니가슴 깊이 묻어둔물레방아의 갈색추억과잠 못 이루는 노오란 그리움과못다핀 붉은 사랑아일제히 억눌린 기억의 문을 박차고 나가가슴 터지도록 소리를 지르자온 산이 신열을 앓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