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손잡이/ 송태한

2017.01.18 10:55

강화도령 조회 수:5644

문손잡이

 송태한

 

 

돌쩌귀 닳도록 넘나들던 문지방에 홀로 남아

    

심장 뛰던 그리움과 가슴 찡한 작별의 틈새에 박혀서

    

사랑의 상흔처럼 문손잡이는 벽을 움켜잡고 있네




      4-01.jpg  

댓글 1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 [1] 쏘옹 2020.10.19 2274
37 어느 여름 한석주 2019.08.24 3072
36 적반하장 한석주 2019.06.01 2467
35 앞날 [2] 한석주 2019.05.30 2543
34 10센티 사랑누리 2018.03.27 3875
33 사랑누리 2018.03.27 3933
32 집으로 가는 길 2 사랑누리 2018.03.27 4914
31 깡패 사랑누리 2018.03.23 5330
30 대설주의보 사랑누리 2018.03.22 4519
29 화투 이야기 사랑누리 2018.03.22 4753
28 까치네 사랑누리 2018.03.22 4690
27 도마 사랑누리 2018.03.22 4364
26 배추의 겨울 사랑누리 2018.03.22 4642
25 단풍잎 /송태한 file 강화도령 2017.09.14 5107
24 곶감 /송태한 file 강화도령 2017.08.25 4889
23 쓰르라미 /송태한 file 강화도령 2017.08.11 5901
22 장미의 노래 /송태한 강화도령 2017.07.25 5032
21 퍼즐 맞추기/ 송태한 [1] 강화도령 2017.06.21 7637
20 휴가 /송태한 file 강화도령 2017.04.08 5800
19 하루의 인상印象/송태한 강화도령 2017.03.12 6042
18 빗방울 하나 /송태한 file 강화도령 2017.03.04 6600
17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송태한 [2] file 강화도령 2017.03.01 5486
16 [경일시단] 황태/송태한 [2] 강화도령 2017.02.08 6480
15 시간의 모서리/송태한 [2] file 강화도령 2017.01.29 7811
14 폭포·1/ 송태한 [2] 강화도령 2017.01.28 5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