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오늘은 장미경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이해세상은 이렇게 넓고어둠은 이렇게 깊고그 한없는 재미와 슬픔을나는 요즘 들어서야 비로소 내 이 손으로 이 눈으로 만지고 보게 된 것이다.나는 행복해지고 싶다.오랜시간 강바닥을 헤매는 고통보다는손에 쥔 한 줌 사금에 마음을 빼앗긴다.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 요시모토 바나나의《키친-달빛 그림자》중에서 - * 위로를 받기 보다는 이해를 바라는 마음이 클 때가 있습니다.하지만 아쉽게도 공감도 이해도 얻지 못합니다.나의 진심을 믿어주는 사람들이 그대로 자리하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염원할 뿐입니다.그러면 저는 더욱 더 가벼워지고점점 더 투명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