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숙고라는 말이있죠?
참고는 이해나 결정을 내릴 때 봐야 하는 것(항목, 자료)들입니다.
참조는 봐도 되고 안 봐도 되지만 보면 좋다는 의미 입니다.
재판을 내릴 때 봐야하는 것은 참고입니다. 참조는 법적 효력이 미미합니다.
이메일을 보낼 때도 마찬가지죠. 참고인이 있고 참조인이 있습니다.
말풀이를 너무 어렵게 해 놓으니 사용하기 더 어려워지는 때가 있는데요,
국립국어원 입장에선 표준자료이니 이해 하시길.....
언어는 이해의 수단이지 준법의 수단이 아닙니다.
표기법 때문에 띄어쓰기 때문에 글의 취지가 오도 된다면 문제지만
이해가 가시면 그냥 쓰는 게 표준어라 생각합니다.
여러개의 국어사전을 인정하는 방향이 좋지 표준국어대사전 하나만 믿고 따르는 행위는 언어 변천사에 도움되질 않아요.
세상은 급속도로 변해가고 말도 수시로 바뀌고
사용 빈도에 따라 낙후 되는 단어가 부지기 수 입니다.
- 윤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