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에서 별의 인도를 받고 '베들레헴'에 찾아온 세 사람의 박사는 갓난 예수가 있는 집 위에서 별이 멈추었으므로 그 집 안에 들어가서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를 만났다. 그리고 그 앞에 엎드려 경배한 다음 보물 상자를 열어 황금과 유향, 몰약을 예물로 받쳤다. (마태복음 2장 1절)
이리하여 예수는 동방의 3박사로 대표되는 유대민족 이외의 사람들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교회에서는 이 날을 '공현제'라하여 해마다 1월 6일 축제를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