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가운데는 '루시펠'처럼 그만 불손하게도 하나님 같이 되고자하여 하나님에게 반기를 든 천사가 있었다. 그때 반역한 천사와 싸운 천사군의 총사령관이 대천사 '미카엘'이었다. '미카엘'이란 '히브리'어로 "하나님과 같이 행동하는 자는 누구냐"의 뜻. 반역한 천사를 소탕할 때 '미, 카, 엘'이라 소리치며 그들을 지옥으로 몰아놓었다고 한다.
그런 연유로 해서 '미카엘'은 이교도와 싸우는 기독교도의 조력자, 악마로부터 개개의 신도를 보호하는 자로 여겨지고 있다. 9월 29일은 '미카엘마스'로서 교회에서는 미카엘의 축제를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