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낳은 근대 이론 과학의 선구자 '뉴턴' (1643-1727)은 3대 발견 즉 빛의 분석, 만유인력의 법칙, 미적분법으로 불후의 이름을 남겼다. 그중에서 만유인력의 법칙은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힌트를 얻었다고 전한다. '뉴턴'은 1661년 케임브리지 대학에 입학했었는데 때마침 유럽 전역에 페스트가 번지기 시작, 이로 말미암아 학교가 폐쇄되자 고향인 '울스소프'로 돌아갔다. 그 후 고향에서 1년 반 가까이 지내는 동안 앞의 3대 발견에 대한 착상을 얻었다고 한다. '갈잎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천하의 가을을 안다'라는 말도 있지만, 사과 한 개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달에게까지 미치는 지구의 중력을 생각한다는 것은 이만저만한 상상력의 비약이 아니다. 이 이야기는 프랑스의 철학자 '볼테르'가 '뉴턴'의 조카딸로부터 들어서 먼저 유럽 대륙에 퍼졌고 후에 영국으로 역수출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