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子而詐善 無異小人之肆惡.
군자이사선 무이소인지사악.
君子而改節 不及小人之自新.
군자이개절 불급소인지자신.
군자로서 위선을 하는 것은 소인이 함부로
악을 저지르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군자로서 변절하는 것은 소인이 제 잘못을
뉘우치는 것에도 못 미치니라.
[해설]
군자라고 하면 중국의 봉건시대에 지배계층의 대명사이다. 이 군자들이
남의 앞에서는 군자라고 하다가도 그 이면에서는 온갖 음란한 짓과 사악한
행동을 하는 예가 많았다. 오늘날에도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들 중에
이들 위선적 군자처럼 이중인격의 소유자가 없지 않다. 조직 속의
리더들은 자기 자신을 한번 돌아보면서 이 구절을 읽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