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4,292 추천 수 4 댓글 0
희망으로 피는 꽃 - 이인자
찬 이슬 털어내고 소망을 채웁니다.
간절한 기도처럼 달빛이 차오르면
벽 하나 사이에 두고 흘러가는 시간들.
기나긴 침묵으로 지워진 여정 뒤에
마지막 발걸음을 새기는 하루하루
하나 둘 디딤돌 위를 그리움이 건너고
닫힌 마음 열어주는 사랑의 밀어들이
차가운 가슴 속에 여울 되어 속삭이면
날마다 푸른 숨결로 피어나는 희망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