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쇠비
ㅡ노인복지관에서
辛東益
어버이, 날 나 기르실 제
'간*되라, 거름되라'
때때로 다독다독 타이른 말씀
칠십팔 영마루에 올라
그 말씀 떠오른다.
생갈이, 물갈이,
물써레질 등에도
이 한 몸 썩지 못한 떠돌이 부유물
바람에 떼밀려나는
소용 없는 쇠비*.
*간 : 소금.
*쇠비 : 땅심을 높이기 위하여 나무의 푸른 새순, 볏집, 보릿집 등을
논바닥에 미리 깔고, 생가리(아시갈이), 물갈이, 써레질 등을
하고 모내기를 할 때 썩지 못한 부유물.
- read more
-
가을 - 신현필
-
선택 - 신현필
-
인생 - J에게 / 신현필
-
'물때회'에 부쳐 - 신현필
-
평상심 - 신현필
-
반추 - 신현필
-
그대에게 - 김영덕
-
표상 - 김영덕
-
아버지 - 김영덕
-
길 - 김영덕
-
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
일상의 노래 - 김영덕
-
담백한 날을 위하여 - 김영덕
-
끝은 시작이어라 - 김영덕
-
불이문 - 김영덕
-
나무거울 - 김영덕
-
겨울편지 - 김민정
-
에밀레보다 푸른 사랑 - 김민정
-
가을편지 - 김민정
-
슬픔처럼 비가 내리고 - 김민정
-
한 잔의 인생 - 김민정
-
마음 한 장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