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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나물 - 최영균 돌틈에 여린 손이 쌍칼에 잘려난다 잘려진 핏자국엔 도도록 돋는 관음 손 살포시 즈믄 손 뻗어 억년 돌 잠 깨우는가.
돗나물 - 최영균
돌틈에 여린 손이
쌍칼에 잘려난다
잘려진 핏자국엔
도도록 돋는 관음 손
살포시
즈믄 손 뻗어
억년 돌 잠 깨우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