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 스님 생각 - 전종선
날과 씨로 누빈 승복
억만 구비 시린 세월
탈진한 올올 마다
쏟아지는 푸른 반야
두 별도 짐이 될세라
뒤척이던 만다라.
정갈한 몇 줌 세간
스님 체취 감겨 오다
고무 짚신 시린 변죽
풀려오는 아린 사연
안경테 타고 흐르는
살져오는 정심(正心)이여.
성철 스님 생각 - 전종선
날과 씨로 누빈 승복
억만 구비 시린 세월
탈진한 올올 마다
쏟아지는 푸른 반야
두 별도 짐이 될세라
뒤척이던 만다라.
정갈한 몇 줌 세간
스님 체취 감겨 오다
고무 짚신 시린 변죽
풀려오는 아린 사연
안경테 타고 흐르는
살져오는 정심(正心)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