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의 봄 / 신영자
섬진강 뱃길위에
물새는 울어대어
강물의 끝자락에
노랫소리 흐르는데
팔십리
하동포구에
동백꽃이 뚝뚝진다.
서산에 붉은 마음
해지어 서러운데
꽃바람 강물 따라
분홍빛 태우는가
강변에 사각사각 대는
감미로운 댓잎소리.
섬진강의 봄 / 신영자
섬진강 뱃길위에
물새는 울어대어
강물의 끝자락에
노랫소리 흐르는데
팔십리
하동포구에
동백꽃이 뚝뚝진다.
서산에 붉은 마음
해지어 서러운데
꽃바람 강물 따라
분홍빛 태우는가
강변에 사각사각 대는
감미로운 댓잎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