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 - 임인수
고개 넘어가는 길
봄이 오는 길
봄 길 쪼르쪼르
눈이 녹는다.
길은 진흙길
산으로 가는 길
나무하러 차박차박
짚신 신고 가는데
봄 길 쪼르쪼르
눈이 녹는다.
임인수 : '아이생활'에 동시를 발표하여 글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광복 후에는 시, 동시, 동화를 발표하면서 주로 잡지편집을 하였습니다. 펴낸 책으로는 (어디만큼 왔나), (땅에 슨 글씨), (눈이 큰 아이), (임인수 아동문학독본)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