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전남 목포 출생. 서울대 미학과 졸업. 1969년 『황톳길』 등 5편의 시 『시인』지에 발표, 문단 데뷔. 1970년 담시 『오적 五賊』 필화 사건, 1974년 민청학련 사건(사형 선고), 1974년 옥중기 「고행-1974」 필화 사건 등으로 투옥됨. 1980년 형 집행정지 석방. 1975년 로터스상, 1981년 위대한 시인상, 브루노 크라이스키상 수상. 1980년대 이후 '생명운동'을 펼쳐 오고 있으며, 1998년에 '율려학회'를 발족했음. 현재 명지대학교 석좌교수. 시집 『황토』, 『타는 목마름으로』, 『별밭을 우러르며』, 『이 가문날의 비구름』, 『중심의 괴로움』, 『꽃과 그늘』 등을 비롯해 다수의 산문집 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