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전남 구례 출생.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 졸업, 고려대 대학원 국문과 수학. 196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 및 『월간문학』 제3회 신인상 시부문 수상. 1976년 첫시집 『만월』, 1986년 『바람 속으로』, 1988년 『길은 멀다 친구여』, 1991년 『이슬 맺힌 노래』, 1994년 『무늬』, 1996년 『사이』, 1997년 『조용한 푸른 하늘』을 간행했다. 산문집으로 1995년 『곧 수풀은 베어지리라』를 간행했다. 1996년 제8회 정지용 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