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 그날은 - 천상병
이젠 몇년이었는가
아이론 및 와이샤쓰같이
당한 그날은
이젠 몇년이었는가
무서운 집 뒷창가에 여름 곤충 한 마리
땀흘리는 나에게 악수를 청한 그날은
네 살과 뼈는 알고 있다.
진실과 고통
그 어느쪽이 강자인가를
내 마음 하늘
한편 가에서
새는 소스라치게 날개 편다.
새 : 그날은 - 천상병
이젠 몇년이었는가
아이론 및 와이샤쓰같이
당한 그날은
이젠 몇년이었는가
무서운 집 뒷창가에 여름 곤충 한 마리
땀흘리는 나에게 악수를 청한 그날은
네 살과 뼈는 알고 있다.
진실과 고통
그 어느쪽이 강자인가를
내 마음 하늘
한편 가에서
새는 소스라치게 날개 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