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의 반란 - 천상병
60 먹은 노인과 마주앉았다.
걱정할 거 없네
그러면 어쩌지요?
될 대로 될 걸세
보지도 못한 내 간이
괘씸하게도 구테타를 일으켰다.
그 쪼무레기가 뭘 할까마는
아직도 살고픈 목숨 가까이 다가온다.
나는 원래 구테타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 수습을
늙은 의사에게 묻는데,
대책이라고는 시간 따름인가!
간의 반란 - 천상병
60 먹은 노인과 마주앉았다.
걱정할 거 없네
그러면 어쩌지요?
될 대로 될 걸세
보지도 못한 내 간이
괘씸하게도 구테타를 일으켰다.
그 쪼무레기가 뭘 할까마는
아직도 살고픈 목숨 가까이 다가온다.
나는 원래 구테타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 수습을
늙은 의사에게 묻는데,
대책이라고는 시간 따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