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단장 가위 - 오상순 바느질하던 나의 누이 [오라버니, 그거웨그러오?] 10년전에 어머니 쓰시던 가위를 들어 코에 대었다네 어머니 살내음 혹시나 남아있을까 하고 무심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