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그 지글러의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 내 저서 <미국의 위대한 연사들>을 위한 인터뷰를 요청했을 때, 그들의 첫 반응은 이랬다.
"안됩니다, 그분은 너무 바빠요."
나는 대답했다.
"미국의 가장 위대한 연사들이라는 제목의 책에 지그 지글러가 빠진 것을 상상할 수 있습니까? 나는 그런 일을 꿈도 꿀 수 없습니다. 그분에게 제가 전화를 드렸다는 말을 전해 주시겠습니까? 제가 나중에 다시 전화를 드리겠습니다."
그것은 긍정적인 태도였다. 나는 거절을 대답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가 내 작품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확신에 찬 입지를 취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승낙을 받아냈다.
마이클 헤세
내 치료사가 권했던 '요청 연습'이 또 한가지 있다. 민속 요리점에 가서 엉뚱한 음식을 아주 진지하게 주문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멕시코 식당에 가서 프투치니 알프레도(이탈리아 음식)를 주문하거나, 이탈리아 식당에 가서 말했다. "치즈를 얹은 쇠고기 브리토(멕시코 요리)를 주세요." 그리고 나는 이상한 경험을 했다. 내가 확신을 갖고 주문하자, 웨이트리스는 내 어리석은 실수를 지적하는 대신 나의 현실로 끌려 들어 왔다. 나는 정말 이탈리아 식당에 가서 브리토를 주문했다. 웨이트리스는 이렇게 말했다.
"글쎄요. 가서 확인해볼께요."
그녀는 브리토가 가능한지 주방으로 물으러 갔다. 그리고 돌아와서 그런 요리를 갖고 있지 않다며 사과했다. 내가 확신을 갖고 주문했기 때문에 그녀는 내 현실에 몰입한 것이다. 심지어 엉뚱한 주문을 했는데도 말이다.
사람들은 원하고 있다, 요청하라!
당신이 앞으로 무엇인가를 요청할 사람이 당신이 요청하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상상해보라. 예를 들어보자. 그들이 다른 이에게 베풀지 않는다면, 곧 심장마비로 죽게 되리라는 통보를 병원에서 지금 막 듣고 왔다고 상상하라. 그들은 의자에 앉아서 생각중이다.
"내가 어떻게 다른 이에게 봉사할 수 있을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 순간, 당신이 그곳에 나타나서 말한다.
"나는 이번 주에 아파트에서 가구 전부를 옮겨야 해. 그래서 소형트럭을 빌려주고 이사를 도와줄 사람이 필요해. 이번 주 토요일에 나를 도와주겠니?"
그들은 그런 요청을 열렬하게 기다려 왔고, 당신을 그들 문제의 해결책으로 환영할 것을 상상하라. 그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요청해 줘서 고마워! 나는 봉사할 방법을 찾고 있었어."
이 책을 위하여 사람들과 인터뷰를 했을 때, 우리가 반복해서 들었던 반응은 다음과 같다.
"내가 당신에게 요청한 영역을 연구하는데 도와 드릴 기회를 줘서 고맙습니다. 나는 이 인터뷰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한 번 생각해보라. 오히려 우리가 그들과의 인터뷰로 돈을 벌고, 명성도 얻을 수 있다. 그런데도, 그들은 이 책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했다는 흥분에 취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