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
본뜻 : 조선 시대에 무과에 급제하지 못한 무반의 사람들을 가리키던 말이었다. 그들은 무예를 연마한답시고 산천경개 좋은 데로 창칼이나 활을 들고 다니면서 놀기에 열중하던 사람들이었다.
바뀐 뜻 : 오늘날에는 하는 일없이 돈 잘 쓰고 놀러 다니기 좋아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보기글"
-그 사람을 보니 한량이 따로 없더구만 젊은 사람이 일할 생각은 않고 물려받은 재산으로 놀기만 하니 말야
-니가 무슨 한량이라고 그렇게 놀러 다니기만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