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뜻 : 모순은 다음과 같은 고사에서 유래한다. 옛날 중국 초나라에 창과 방패를 파는 사람이 있었다. 그가 자기의 창과 방패를 선전하기를 "내 창으로 말할 것 같으면 어떤 방패라도 다 뚫을 수 있으며, 내 방패로 말할 것 같으면 어떤 창이라도 다 막아낼 수 있다"고 했다. 그러자 구경꾼 중의 하나가 되물었다. "그렇다면 당신의 창으로 당신의 방패를 뚫는다면 어찌되겠소?" 이 질문에 그 장사꾼은 할 말을 잃고 말았다.
바뀐 뜻 : 말이나 행동의 앞뒤가 서로 맞지 않는 상황을 가리키는 말이다.
"보기글" -제가 듣건대 홍길동씨가 지금까지 한 말은 앞뒤가 서로 모순이라 설득력이 없습니다 -통일 정책에 관한 북한의 제의를 들어보면 앞뒤 모순이 되는 것들이 무수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