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뜻 : 글자 그대로 늙은 할머니의 마음이라는 뜻이다. 할머니들은 아주 자잘한 일까지도 지나치게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어쩌다가 어린 손자들이라도 바깥에 내보낼라치면 당부하는 소리가 길게 이어진다.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은 얘기를 또 들어야 하니, 아이들에겐 그소리가 잔소리로 들리기 십상이다. 이처럼 지나친 걱정을 하는 것이 곧 잔걱정 많은 할머니의 마음과 같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 노파심이다.
바뀐 뜻 : 지나치게 걱정하는 마음이나 지나친 염려를 가리키는 말이다.
"보기글" -어머니, 제가 지금 나이가 몇인데 배낭 여행가는 것을 걱정하십니까? 그건 지나친 노파심이라구요 -그 선생님 말씀은 단지 노파심에서 나온 소리니까 거기에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말고 네가계획한 대로 추진해보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