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안
본뜻 : 절에서는 불상을 만들거나 불화를 그린 뒤 부처님을 모시는 봉불식을 하기 전까지 눈동자를 그리지 않은 채로 남겨 둔다. 그러다가 첫 공양을 할 때 눈동자를 그려 넣는 점안 의식을 행한다 이것을 개안 공양이라고 하는데 이때서야 비로소 불상이나 불화에 눈이 생겨하나의 온전한 불상이나 불화의 구실을 하게 된다.
바뀐 뜻 : 안보이던 눈이 보이게 되는 것을 말한다. 또는 그 동안 미처 몰랐던 사실이나 진리를 깨우쳐 비로소 사물이나 사건을 확연히 알게 되는 경지를 말하기도 한다.
"보기글"
-저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서야 비로소 제 인생의 개안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개안은 장님이 눈뜬 것에 비길 수 있을 정도로 큰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