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흑 같다 본뜻 : 이 말은 원래 옻칠을 까맣게 한 것과 같다는 뜻이다. 옻나무 즙에서 추출한 염료인 옻칠은 주로 관이나 장롱 등의 겉을 칠하는 데 쓰였다. 염료 고유의 색깔은 잿빛이지만 칠하고 나면 거의 검정에 가까운 갈색을 띄면서 윤이 난다. 바뀐 뜻 : 온통 깜깜해서 사방을 분간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보기글" -두 사람은 칠흑 같은 밤을 틈타 몰래 막사를 빠져 나왔다 -전기가 나가자 사방은 갑자기 칠흑 같은 어둠에 둘러싸였다